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는 계기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예수님을 믿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귀신 때문입니다. “아니, 귀신 때문에 예수님을 믿다니! 뭔가 사연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실 텐데…. 예- 맞습니다. 그 사연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저의 집 옆에 붙어있는 교회에 다녔습니다. 믿음이 있어서 교회에 다닌 것이 아니라, 저의 여동생과 어머님이 교회에 다니니까 저도 그저 따라다닌 겁니다. 제가 교회 가는 것을 어머님이 기뻐하셨고, 아버님은 사업하신다고 바빠서 교회는 못 다니셨지만, 저에게 교회에 가라고는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회에 다닌 아주 중요한 이유는 어머님이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면 그 후에 저의 용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그런저런 이유로 교회에 다니긴 했지만, 당시 교회의 분위기가 저에게는 영- 맞지 않았습니다. 예배드리는 그 시간이 너무 답답하여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도 뭐가 그리 긴지 속으로 “하- 용건만 간단히 말씀하시지, 왜 이렇게 설교가 긴 거야?” 하고, 설교 중에 자꾸 시계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언뜻 들어보니 귀신에 대해서 설교를 하시는 겁니다. 그때 제가 속으로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에이, 이렇게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에 무슨 귀신이야?” 귀신이 있으면 한번 나에게 나타나 봐라. 그럼 내가 믿겠다.“
여러분, 보통 사람들은 ‘귀신’ 하면 일단 무서워하고, 귀신이 자신에게 나타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나 당시 저는 세상적으로 매우 깡다구가 좋았습니다. 귀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고, 도리어 귀신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귀신이 나에게 덤비면 한번 맞짱도 뜨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그런 생각을 아셨는지, 제가 몇 년 후에 귀신을 보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얼마 있을 때, 그러니까 여름방학 때에 아버님이 일하시는 공사 현장에 갔습니다. 용돈이 필요하여 용돈 벌려고 간 것입니다. 당시 저의 아버님은 충남 아산만 지역의 한 야산에 피아노 공장을 짓는데, 그 땅을 평평하게 하는 정지 작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야산은 마을과 2-3km 정도 홀로 떨어져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 야산을 귀신이 나오는 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야산에서 종종 마을 여자들이 목을 매어 죽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야산에서 그 당시를 기준으로 몇 년 전에 북한의 무장 공비가 나타나 몇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
하여간 그 야산을 깎아서 그 흙을 절벽 아래로 메꾸어 땅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위해 불도저 두 대가 동원되었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다가 보니 아주 큰 돌들이 나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흙산인데 돌이 너무 많은 산입니다. 그래서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작업도 해야 하는 난공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산을 깎다 보니 이런저런 도자기 그릇도 나오고 사람 뼈도 나왔습니다. “엥- 이건 뭐지?” 나중에 알아보니 그 산이 옛날 고려장을 했던 자리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번은 불도저로 땅을 미는데 뭔가 턱- 하고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땅을 파보니 보통의 관보다 두 세배나 큰 검은 색의 관이 나왔습니다. “아- 이건 또 뭐지?”
사람들이 긴장하며 그 관을 열어보니 도자기나 비단을 비롯해 여러 가지 유물들이 나왔는데…. 나중에 박물관 직원이 와서 말합니다. “옛날 청일 전쟁 때에 청나라 장수가 죽었는데, 그 시체를 여기다 묻어 놓은 것 같습니다.” 하여간 그 돌산을 깎다 보니 그만 불도저 한 대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 고장 난 불도저를 고치기 위해 저와 불도저 기사가 저녁을 먹고 좀 어두운 시간에 그곳에 갔습니다. 그 기사는 기계를 고치고 저는 그동안에 플래시를 비춰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오른쪽에서 할머니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여기 주인이오?” 저는 순간적으로 “예-?” 하고 플래시를 비추며 옆을 보니까 하얀 저고리 옷을 입은 할머니의 주름살 진 얼굴과 상체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플래시를 비추니까 금방 사라졌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여겨 불도저 기사에게 물었습니다. “방금 무슨 소리 못 들으셨어요?” “못 들었는데요. 누가 왔어요?” 저는 그 이야기를 어머님에게 해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님이 “아마 귀신이 너에게 나타난 모양이다.” 하고 그 후 어머니는 그 야산에 올라갈 때마다 땅에다가 십자가 표시를 그으며 “귀신아- 물러가라.” 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귀신을 보고 난 후 며칠이 지나서, 이번엔 너무나 이상하고 무서운 사건이 터졌습니다. 공사가 지연되어서 불도저 기사가 야간작업까지 해야만 했습니다. 그 기사도 그 산이 귀신이 나오는 산이라고 들었지만, 워낙 그분도 겁이 없고 담이 센 분이라 혼자서 야간작업을 했습니다.
마을에서 들으니 밤새도록 그 야산에서 불도저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새벽 동이 트자 그 기사가 마을로 내려와서 얼굴이 하얗게 질려 말을 합니다. “더 이상 야간작업을 못 하겠습니다.” “아니, 왜 그래요” 그러자 그 기사가 지난밤에 있었던 일을 덜덜 떨면서 이야기합니다.
자기가 혼자 불도저 작업을 하는데 그 불도저 바퀴 위에 하얀 소복을 입은 젊은 여자가 자기를 뚫어지라 바라보고 서 있는 것입니다. 불도저 기사는 너무나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기사는 순간 ‘귀신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만약 그때 그 기사가 귀신에게 홀려서 그 귀신을 따라가면 불도저 기사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을 겁니다.
그러면 그 공사는 당장 중단이 되고, 우리 아버님 사업은 망했을 겁니다. 나중에 제가 귀신의 세계를 알고 난 후에 생각해보니 ”아하- 그래서 어머님이 그 산에 올라가면 땅에다가 십자가 표시를 긋고 귀신을 쫓아내는 기도를 하셨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그 기사는 귀신에게 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무서워서 마을로 내려올 수도 없었고, 밤새 불도저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주위만 뺑뺑- 맴돌다가, 새벽 동이 터서야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후 그는 너무나 무서워서 다시는 야간작업을 못 했습니다. 저는 그 사건을 겪고 난 후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귀신 설교를 하셨는데, 그럼 진짜 귀신이 있는 거야? 귀신이 있다면 또 다른 신도 있을 수 있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도 있을 수 있잖아.” 보세요. 여러분, 저는 귀신의 존재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성경에서 수없이 말하는 귀신 이야기도 전부 믿어졌고,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들도 모두 믿어졌습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귀신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귀신의 대장이라고 한 ‘마귀(사단)’의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아니- 많은 정도가 아니라 성경은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마귀와 이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영적 싸움을 주요 줄거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죄로 타락시킨 것도 귀신들의 대장인 마귀고요, 아담의 자녀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서 죽인 것도 그 배후에 마귀가 있었고요(요일3:12), 하나님의 신이 임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타락시키고 번민하게 만든 것도 귀신이 한 짓입니다.
또한 동방의 의인인 욥을 하나님 앞에서 참소하고, 큰 고난을 겪도록 부추긴 것도 마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마귀 귀신을 가만히 놔둘 수 없었습니다. 장차 구세주를 보내어 그가 마귀의 머리를 깨트릴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창3:15) 그리고 그 예언대로 2000년 전에 예수님이 이 땅에 나타나셨습니다.
구세주가 오셔서 하실 일은 마귀 귀신을 쫓아내는 일, 즉 마귀의 머리를 깨트리는 겁니다. 다시 말해 마귀를 이겨야 구세주가 되는 겁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 아닌 게 아니라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물리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주요 사역으로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이라.”(행10:38)
여러분, 마귀는 원래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아름다운 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고 반역을 일으키다가 하늘에서 쫓겨나 마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귀의 꾐에 빠져 같이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가 1/3이나 되었는데, 이들도 하늘에서 쫓겨나 귀신들이 되었습니다.
이 마귀는 예수님조차 쓰러트리려고 덤볐고,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자녀를 쓰러트리려고 덤비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의 본문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보십시오. 마귀가 마치 우는 사자처럼 사냥감을 찾듯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는 겁니다. 왜요? 아- 저와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쓰러트리고 잡아먹으려고요. 이것 때문에 옛날 사람들도 큰 고통을 당했고, 현재 이곳 캐나다 땅에서 사는 저와 여러분들도 고통을 당한다는 겁니다.
고로 이를 심히 안타깝게 여기신 예수님은 부활 후 하늘나라에 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즉 믿은 후에는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고통에서 해방된다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마귀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10:19) 고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귀 귀신을 쫓아내십시오. 그 지긋지긋하게 덤비는 귀신을 계속해서 쫓아내십시오.
혹 어떤 분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목사님, 귀신이 보여야 쫓아내지요?” 아- 그렇군요. 그래서 제가 귀신의 존재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줄게요. 일단 귀신 마귀는 영적 존재입니다. 즉 내가 귀신을 보고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나도 영적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영의 눈, 영의 귀, 영의 감각이 임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이 성신(성령)이 임하고 그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듯이 나도 성령을 받고 그 능력이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의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에 예수님이 분명히 대답하셨습니다. “기도 외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여러분, 방법은 하나입니다. 기도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묻습니다. “목사님, 얼마나 기도해야 귀신이 보이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까?”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일단 성령이 임하면 성령은 귀신의 세계를 보게 해줍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했는데 아직 귀신의 세계를 모르신다면 좀 더 열심히 기도해보십시오.
귀신이 나타날 때, 때론 머리가 쭈뼛해지고, 때로는 공포가 몰려오기도 하고, 어떨 때는 기도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도망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을 끝까지 붙잡고 마귀 귀신을 물리치십시오. 결국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물러가고 맙니다.
마귀는 이미 예수님에게 패한 존재입니다. 마귀는 예수님 이름에 물러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마치 모기 스프레이를 뿌리면 모기가 순식간에 도망가듯이 그렇게 도망갑니다. 때로는 마귀가 물러갈 때 ‘분하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리창이나 그릇을 깨기도 하고,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별별 희한한 일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거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그 스릴감을 즐기십시오.
혹시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목사님, 저에게는 평생 귀신이 한 번도 안 보이고, 안 나타나는데요?” 여러분, 그거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귀신이 여러분에게 안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귀신이 굳이 여러분에게 나타나서 여러분을 쓰러트릴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그리고 영적 감각이 둔하고 기도가 약하면 귀신이 나타났는데도 그 귀신이 나타났는지, 지금도 역사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또한 마귀는 변장술의 천재입니다. 마귀는 원래 아름다운 천사장였습니다. 고로 자신을 천사처럼 분장합니다. 그리고 마귀 귀신은 기본적으로 스텔스 기능이 있습니다.
고로 귀신이 수없이 존재하고, 계속 인간들을 괴롭히고 있지만 우리들의 눈에 안 보이는 겁니다. 그러니 인간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 고통을 당하고 사는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들이 귀신들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당하고 살기에, 믿는 사람은 반드시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한 겁니다.
결론입니다. 이렇게 살기 좋고 평화로운 캐나다 땅, 캘거리 땅에도 마귀 귀신은 끊임없이 역사합니다.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에 잘 안 보입니다. 그러나 귀신이 우리의 눈에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교묘하고 교활하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말세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마귀 귀신은 더욱 요동치고 있습니다. 고로 기도하십시오. 아니- 반드시 기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단호히 귀신을 쫓아내십시오. 그리고 이 땅에서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십시오. 아무쪼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시는 중에 승리의 깃발을 더욱 높이 휘날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는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 귀신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단호히 물리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가정마다,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욱 평안하고 행복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